인사말

인사말

대구광역시산악연맹 가맹단체 회장님 이하 산악동호인 회원여러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하루라도 빨리 직접 뵙고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불안과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뵙는 날까지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구산악연맹은 산악선후배님과 전임회장님들이 자랑스럽게 일구어놓았습니다.

오늘 저는 그런 대구산악연맹의 책임을 앞으로 4년간 다시 한번 맡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거운 중압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대구산악연맹이 해야 할 일들을 다시 한번 말씀 올리겠습니다.


첫째 연맹60년사 발간입니다.

대구산악연맹은 1962년 12월 13일 경북도연맹 이름으로 대한산악연맹에 가맹하였고, 1963년 4월 20일 제1회 경북도연맹총회가 있었습니다.

1982년 경상북도연맹에서 대구・경북연맹으로 개칭하였고, 1996년 7월 19일 대구광역시연맹으로 개칭하며 경상북도연맹을 분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연맹 역사를 정리하지 못 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소중한 기록들을 정리하여 후대의 밑거름을 만드고자 합니다.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없기 때문입니다. 가맹단체회원님과 원로산악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연맹의 사단법인화입니다.

현재 대구산악연맹 사무실 전세권 설정 등기는 (사)대한산악연맹의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구산악연맹은 사단법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단법인화를 할 경우에 구속과 제약으로 인한 불편한 점이 따르리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대구산악연맹의 재산권을 대구산악연맹의 이름으로 등기를 못 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납득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셋째 연맹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존 사업들은 더욱 강화하고, 대구시 청소년재단에서 하는 ‘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과 연계하여 ‘청소년오지환경탐사대’를 재시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산악계의 후진양성의 일환으로서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하여 스포츠클라이밍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대구광역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등반대회의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후배님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회원들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어, 어떠한 곳에서든 발판이 되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주어지는 산악연맹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과 의무에 냉철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간 산악활동도 시대에 맞춰 변모하여 왔습니다.

자연암벽등반은 스포츠클라이밍이라는 종목으로, 겨울등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빙벽등반은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산악연맹의 회장직을 맡은 저는 가맹단체의 권익을 옹호하며 대구산악연맹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떠한 고난이 닥치더라도 여러분과 함께 헤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1년 2월


대구광역시산악연맹 회장 차 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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