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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대구산악연맹회장 연임(영남일보 1/28 (월) 사람면 보도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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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대구산악연맹회장 연임

“산악인 질적 성장 필요한 시기 안전한 산행 정보센터 되고파0"

시민과 함께하는 팔공산악제 청소년 오지탐사활동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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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함께 연맹의 내실을 튼튼하게 다져 16개 시·도연맹 중 최고의 연맹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8일 대구시 동구 대구산악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사>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 201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연임된 김종길 회장(53)은 4년 임기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1996년 7월 대구와 경북연맹으로 분리된 이후 처음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대구산악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을 산악인들이 인정했기 때문에 연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 산악인들이 화합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김 회장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대구 마칼루(해발 8천463m) 원정대 등정 성공, 대구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정가맹) 승인, 2012 대구청소년 오지환경탐사대의 히말라야 체르고리(4천982m) 등정과 힌두교 성지인 고사인쿤드 탐사, 제1회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등반대회와 제1회 대구시산악연맹회장배 볼더링대회 개최 등 청소년과 산악인들을 위해 새로운 행사를 마련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시민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지난해는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 행사 때문에 하지 못했는데,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팔공산악제를 열 예정입니다. 산악제 기간에 시민이 참가하는 걷기대회를 구상하고 있지요. 청소년에게 진취적 기상과 인내력을 키워줄 청소년오지환경탐사대의 탐사활동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전문산악인들의 등반기술을 높여주기 위해 히말라야 거봉, 거벽 등반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악인에게 행정 등 제반 업무를 지원하는 정보센터 같은 연맹을 만들고 싶다는 김 회장은 “산악인구가 양적으로는 많이 팽창했지만 질적으로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듯해서 아쉬운 점이 많다. 최소한의 산행지식을 습득해서 산을 오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113개 가맹산악회로 이뤄진 대구시연맹의 수장인 김 회장은 30여년 지역에서 산악 활동을 펼진 전문산악인이다. 대구산악연맹 산악구조대장, 안전대책위원장, 스포츠클라이밍 위원장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해외원정도 활발하게 펼쳐 1989년 초오유 원정대원, 90년 경일대산악회 북알프스종주 등반대장, 2011년 대구마칼루원정단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 산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포장을 받았다.

글·사진=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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