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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7.19) 사람면 기사내용"13박14일 네팔 오지환경탐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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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악聯 ‘청소년 오지환경탐사대’ 중·고생 18명 오늘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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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에서 열린 ‘2013 대구청소년 오지환경탐사대 발대식’에서 대원들이 성공적인 탐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지탐사 대원들은 이번 탐사를 통해 그곳의 문화를 배우고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은 17일 오후 연맹 회의실에서 ‘2013 대구청소년 오지환경탐사대(이하 오지환경탐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종길 대구시연맹 회장은 탐사의 취지 및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오지환경탐사대는 중·고생 18명과 탐사대장, 지도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3박14일 일정으로 네팔 히말라야에서도 오지로 분류되는 마르디 히말을 탐사하게 된다. 마르디 히말 루트는 네팔에서 가장 신성한 산인 마차푸차레(6천993m)에 다가가는 길이다.

탐사대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해 포타나(1천900m)에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코카르(2천500m) ~ 로우 캠프(3천170m) ~ 하이 캠프(3천 900m) ~ 마르디 히말 BC(4천400m) ~ 코카르(2천500m) ~ 랜드룩(1천560m) ~ 간드룩(1천940m)을 산행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네팔인들의 오지 생활과 원시림이 간직한 정글지대를 탐사할 계획이다.

등반대장을 맡은 김백중 대원(경상고 3년)은 “모든 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명의 여성대원 중 언니인 김유진 대원(혜화여고 2년)은 “높은 산에서 넓은 세상을 느끼고 싶다. 열심히 해서 꼭 목표지점에 오르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오지환경탐사대원은 지난 3월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대전둘레산길 종주대회(60㎞) 등 5차례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키웠다.

변우용 오지환경탐사대 단장은 “오지환경탐사대원들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강인한 체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탐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글·사진=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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