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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칼루 원정대 등정 (매일신문 게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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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3m 정상에서 외쳤다 “대구 세계육상 성공!”
대구산악인 원정대 히말라야 마칼루봉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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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떠난 대구마칼루원정대(단장 김종길)가 17일 네팔 히말라야 마칼루(8,463m) 등정에 성공했다.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산악연맹에 따르면 차진철 원정대장과 은성훈 대원이 마칼루 북서벽을 따라 16일 오후 11시 캠프2(7,400m)부터 등정을 시작, 17일 오전 11시 마칼루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마칼루 날씨는 바람이 약하게 불고 눈도 적게 내려 등정하기에 좋은 날씨였다고 원정대는 전했다.

차진철 대장은 영남이공대`경일대 OB 소속으로 1991년 소련 코뮤니즘(7,495m) 등정, 1994년 히말라야 초오유(8,201m) 시샤팡마(8,012m) 등정, 2003년 히말라야 가셔브럼1봉(8,068m), 2봉(8,035m)을 연속 등정했다.

은성훈 대원은 경북대 YB 소속으로 2006년 중국 쓰꾸낭산 다꾸냥봉(5,355m), 2008년 남극 빈슨매시프(4,879m)를 등정했다.

또 원정대 홍경표(푸른산악회 소속) 대원과 김진일(구미전자고 OB) 대원도 18일 캠프2에 머물러 있다가 마칼루 2차 등정에 나서 김진일 대원이 등정에 성공했다고 원정대는 알려왔다.

원정대는 당초 4월 16일 1차 등정, 5월 9일 2차 등정을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기상악화로 정상 등정을 미뤘다.

지난 3월 14일 출국한 원정대는 당초 72일에서 15일 연장한 8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6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마칼루 원정대는 김종길 단장을 비롯해 이용채 부단장, 차진철 원정대장, 김승호 등반대장(설암등고회)과 장비 박준원(경일대 YB), 식량 유영직(파워클라이밍), 포장`수송 박영우(카라코람산악회), 전기통신 김진일, 의료`촬영 홍경표, 행정`회계 은성훈 대원 등 10명으로 꾸려졌다.

한편 히말라야 5위봉인 마칼루는 등정 성공률(32.9%)이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률(49.5%)보다 크게 낮아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난코스로 알려져 있다.

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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