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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구 청소년오지환경탐사대 발대식(7.18 영남일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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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3명, 23일부터 18일간

공가산·야라설산 일대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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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구산악연맹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2014 대구 청소년 오지 환경탐사대원들이 성공적인 탐사 활동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원들이 이번 탐사를 통해 꿈·열정·도전의 진취적 기상을 고취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합니다.”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회장 김종길)은 지난 17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연맹회의실에서 ‘2014 대구 청소년 오지 환경탐사대(단장 백상석, 이하 오지 환경탐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오지 환경탐사대는 중고생 13명과 탐사대장·지도위원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7박18일 일정으로 중국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공가산(7천556m)과 야라설산(5천820m) 일대를 탐사한다. 공가산은 다쉐산맥(大雪山脈)의 최고봉으로 ‘촉산의 왕(蜀山之王)’이라 불리며, 야라설산은 티베트어로 ‘동방의 흰 야크산’이란 뜻이며 동티베트지역의 4대 신산 중 하나다.

탐사대는 중국 청두에서 캉딩(2천500m)~거시초원(3천300m)~대초패(3천600m)~하르우체(3천800m)~상르우체(4천200m)~르우체고개(4천920m)~공가사(3천750m)~즈메이촌을 산행하며 만년설과 오지에서 생활하는 현지인들의 삶을 탐사할 계획이다.

이미진 등반부대장(동부고 2년)은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대원들을 보살피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탐사대원 중 막내인 하영웅 대원(월배중 3년)은 “처음으로 나가는 외국 원정이라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다른 대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 환경탐사대원은 엄격한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7차에 걸친 체력강화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키웠다.

이원만 오지 환경탐사대장은 “거듭된 훈련으로 대원들의 체력과 정신력이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탐사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대원들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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