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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_김종길 후보, (사)대한산악협회 제20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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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후보, (사)대한산악협회 제20대 회장 당선

7월 26일 선거에서 노익상 후보 제치고 당선, “젊은 패기로 조직 이끌겠다”

권상진 기자|승인2016.07.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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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산악협회 제20대 회장에 당선된 김종길 후보. ⓒ신희수 기자

(사)대한산악협회 제20대 회장에 김종길 후보(55세)가 당선됐다.

7월 26일 오후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사)대한산악협회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김종길 후보(기호 2번)가 노익상 후보(기호 1번)를 단 8표로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 결과 김종길 후보 46표, 노익상 후보 38표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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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에 앞선 김종길 후보의 정견 발표. “젊은 패기로 조직을 이끌겠다”고 호소했다. ⓒ신희수 기자

김종길 신임 회장은 30년 이상 산악 활동을 펼친 인물로, 그동안 대구산악협회 산악구조대장, 안전대책위원장, 스포츠클라이밍 위원장을 지냈다. 해외원정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1989년 초오유 원정대원, 90년 경일대산악회 북알프스종주 등반대장, 2011년 대구마칼루원정단장을 지냈으며, 2014년 킬리만자로, 2015년 아콩카구아를 등정한 바 있다. 1989년에는 산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체육포장을 받았으며, 지난 6년간(2007년~2016년) 대구산악협회장을 역임하며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주)성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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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는 전국 시도협회 총 84명이 투표했으며, 김종길 후보가 46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희수 기자

김 회장은 당선 직후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산악계에서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이러한 젊은 패기로 이인정 전 회장이 공고히 다져온 대한산악협회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잘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시도협회 회장단 회의를 매달 운영하고,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거가 모두 끝난 뒤 오후 5시에는 같은 자리에서 김종길 신임 회장이 이끄는 (사)대한산악협회 첫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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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난 후, 이인정 전 회장(가운데), 노익상 후보(왼쪽), 김종길 후보(오른쪽)가 한 자리에 서 축하를 나눴다. ⓒ신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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