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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청소년오지환경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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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길 작성 2,93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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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소년 오지환경 탐사대 발대식 “겨울 네팔山은 처음이에요|

해발 5천여m 캉라패스 등반

오지생활 현지인 마을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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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29일 대구산악연맹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2015 대구 청소년 오지 환경탐사대원들이 성공적인 탐사 활동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동안 여름에 진행했던 청소년 오지 환경탐사대 탐험을 이번에는 겨울 산에서 하게 됐습니다. 14명의 대원이 이번 탐사를 통해 남을 위한 배려와 희생정신, 목표를 이루기까지 인내와 끈기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12월29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2015 대구 청소년 오지 환경탐사대(단장 김기홍, 이하 오지 환경탐사대) 발대식’에서 김종길 대구시 연맹 회장은 이번 탐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회장 김종길)이 주최하고 대구시 중·고 산악연맹(회장 김기홍)이 주관한 이번 오지 환경탐사대는 중고생 14명과 탐사대장, 지도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2일부터 16일까지 14박15일 일정으로 네팔 나르푸 - 캉라패스(Kang La, 5천306m) 일대를 탐사한다. 나르푸 계곡 트레킹은 최근에 개발됐다. 안나푸르나 서키트 또는 마나슬루 트레킹에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3년에 트레커에게 개방됐으며 고산지대의 경관, 옛 마을과 곰빠(불교사원)를 보기에 가장 좋은 코스 중 하나다.

탐사대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코토(2천600m)~메타(3천570m)~푸가온(4천50m)~나르(4천150m)~캉라패스(5천306m)~가왈(3천657m)~마낭(3천550m)~차메(2천650m)를 산행한다. 오지에서 생활하는 현지인 마을을 둘러보고 겨울 고산지대의 자연환경을 탐사할 계획이다.

이재강 오지 환경탐사대 등반대장(협성고 3년)은 “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원들이 무사히 원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탐사대의 막내인 차정민 대원(정화중 1년)은 “처음 가는 원정이라 기대가 된다. 많이 느끼고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지 환경탐사대원은 엄격한 체력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3차에 걸친 체력강화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키웠다.

박호근 오지 환경탐사대장은 “대원들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보고 많이 배우고 느껴서 일상의 사소한 일에도 고마움을 느끼는 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탐사대 단장은 “이 탐사를 통해 대원들이 타인에 대한 희생정신과 책임감, 협동심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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