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에 3선의 주호영(수성을)의
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1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일후보로 등록한 주호영의원
을 만장일치로 차기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주 위원장은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능인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후 사시(24회)에 합격,
대구지법 판사와 영덕지원장,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주 위원장은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
대표, 국회 운영위 간사, 초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소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당은 또 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성수(수성을, 무소속 대구시
의원), 윤성아(여·전 친박연합 대구시의원 비례대표, 현 무소속), 조재구(무소속 남구
의회의원), 김종태(무소속 동구을·동구의회의원), 김동원(전 남구의회의원), 방천표
(전 한국자유연맹 대구시부회장), 전종숙(여·전 동구청공무원) 등 7명 전원을 신규입
당 및 재입당을 승인했다.
주성영 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정권재창출의 역사적 사명 아래 당의 화합과 대동단
결의 모습, 정당의 문호개방을 위해 입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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