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산악마라톤대회 후기

어제 50대 마라톤 참가자 입니다.

굿은 날씨에 대회 주최하시느라 대구산악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은 많이 했지만 아쉬운점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서 서울에서 하루전에 먼길 갔는데 참가 인원이 적다고 남자는 일반부 장년부 합쳐서 시상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시작전부터 맥이 빠졌습니다. 드디어 09시 정각 대회 출발

동봉까지는 오르막이어서 별 문제없어 올라갔는데 그 다음부터는 전체 주로에 표시가 없어 많은 참가자들 알바해서 포기 저도 알바해서 몇킬로를 더 뛰었는지~ㅋㅋ

암튼 많이 해맸네요~~

염불암쪽으로 내려간사람도 많았고 저도 염불암 갔다가 되돌아오고 끝날무렵은 컨트리클럽쪽으로 하산해서

한참을 더 올라왔네요

여성 참가자는 10명도 안되는데도 정상적으로 시상하고 상대적으로 불공평한 느낌이 들어서요~~

대회 끝나니 점심때가 됐고 배픈데 간단한 먹거리 조차도 없고 ~~~~

내년에 또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면 위 사항 참조하시어 명품대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두서없어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