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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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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찬수 작성 3,47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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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가고,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대한산악연맹회장 김종길과 대구산악연맹 회장직무정지중인 차진철에게 헤로도토스의 "역사",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 ,김상근의 " 군주의 거울" 읽기를 권한다.


대한민국 초유의 국정농단과 박근혜대통령 탄핵과 파면, 대구산악연맹회장 부정선거와 회장 직무정지와 선거무효 판결. 비선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과 최고재벌 삼성 오너와 박근혜 전대통령의 정경유착, 전/현 대구산악연맹 회장의 부정선거와 측근의 비리. 모두 빨리 가려다 구덩이에 빠지고, 좀 더 먹어려다 체 한 , 많이 닮은 경우이다. 과거에는 관례로 통했지만, 오늘날에는 시민정신으로 용납되지 않고, 법에 의해 단죄된 편법의 종식이다. 우리 모두는 잘못된 실수에서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일련의 사태를 보며 리더란 무엇인지? 누가 리더인지? 어떤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 리더의 덕목은 ? 등을 생각하다 지난 봄, 저자 강연회에서이 시대의 리더상에 대해 얘기한 연세대 신학과 김상근 교수의 "군주의 거울"이 생각나 책속 내용을 옮겨 몇 자 적어본다.

절대절명의 아포리아 상태인 대구산악연맹의 현실을 직시하고, 본인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 잘못을 숨기려 어떻게 대응했는지 , 무엇이 조직과 자신을 망쳤는지 돌아보기 바란다.

사람의 본성 자체는 드러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지만, 삶의 위기 상황 속에서 원래의 본성이 분출된다. 착한사람은 이성에 의해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악한 사람은 주변의 경계심과 본인의 이익을 위한 자제력으로 자신의 본성을 숨길 뿐이다. 그러나 모든인간은 선하든 악하든 삶의 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최상의 성공일 수도 있고, 최악의 실패일 수도 있다. 바로 이결정적인 순간에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김상근의 "군주의 거울 "

"대부분의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초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권력의 맛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지고, 욕심이 이성을 앞지르며,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관대해지고 남의 잘못에 대해서는 거칠고 까다롭게 군다. 업적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의 공으로 돌리고, 함께 경쟁했던 사람들의 질투심은 소인배의 것이라 치부한다. 미래의 군주들은 키루스의 취임 연설에서 군주의 거울을 발견해야 한다. 제국을 얻는 것은 위대한 일이지만, 얻은 후에 그것을 지키는 것이 더욱 위대한 일이라는 것을. 승리는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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