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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총회 감사선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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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훈 작성 2,4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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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의 금년 산악연맹 총회는 새로운 회장 선출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에 참석했지만
이미 사전에 내락된 단독 출마로 인하여 다소 김빠진 분위기였다.
추대된 김종길 신임회장의 당선을 축하 합니다.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 선출에 대한
절차상의 중대한 오류와 내용상 으로도 심각한 오류를 범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현명한 선택을 기대 합니다.

먼저 총회때 회장 임기 문제로 다섯번이나 투표 한것을 기억 할것입니다.
1차투표에서 20:21의 결과로 참석 대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얻지못해 2차,3차,4차까지 갔었고 계속 동수가 나오는 바람에
5차 투표에서 26:23으로 임기 2년으로 결정 났었습니다.

감사로 추천받은 김화수,홍만식씨 두사람에 대한 표결에서는
21:20으로 김화수씨가 다수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 했듯이 1차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으므로
당연히 재투표를 해야 하는데 당선자를 발표하는 절차상 중대한 오류를 범했습니다.

(규약14조 회장선출 방법)
2항1번,2번에 따르면 회장은 무기명 비밀 투표로 참석 대의원의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선된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감사도 회장과 같은 선출직 임원이기에 당연하게 위 조항을 따라야 하며
사회 통념상으로도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회계전문가 감사 경선에서는 최종택씨가 과반수를 넘는 29표를
획득하여 선출 되었습니다.

감사의 업무(19조4항)를 보면
본연맹의 회계및 업무를 매년1회 이상 감사하고 이를 대의원 총회에 보고 하여야한다.
필요할경우 이사회에 출석하여 사전에 이를 진술할수 있다.

사실 그동안 회장 선출에만 관심이 있었지 감사는 누구가 되던 관심이없었습니다.
그런데 권성혁 회장때부터 연맹의 전반적인 회계업무에 관하여
심도있게 파고 드니까 회장 및 사무국은 감사에 대해 상당한 불편을 느꼈습니다.

성기환 회장도 마찬 가지로 재임기간 동안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2번의 감사를
받을때 극도로 예민하고 불편 했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회 감사 보고서에 지적된 중앙연맹 지원금1300만원에
대해선 여전히 용처를 밝히지 않고 묵살하고 넘어 갔습니다.

실상이 이렇다면
신임 감사로 선출된 최종택씨는 김종길 회장과 같은 산악회 회원 입니다.
또 다른분은 김종길 회장쪽에서 추천했고 표결 결과 과반수 득표에 실패 했지만
감사로 피선 되었습니다.
향후 과연 옳바른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 질까요?
내용상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합니다.

예컨데 회장이 감사의 고유업무 까지 컨트롤 하겠다는 발상입니다.
역대 어느 회장도 유래를 찿아보기 힘든 현실이 되었습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말고
오이밭에서 신발끈을 고쳐 신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가 낙마한것도 법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본인에게는 억울한 일이지만 도덕적,국민적 눈높이에 맞지 않은 탓이었습니다.

최종택,김화수씨 에게는 미안 하지만
최종택 감사는 사퇴 하는것이 순리이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지못한
감사선임은 무효 이기에 재투표를 해야 합니다.

대구 산악연맹 발전과 투명한 회계를 위하여
김종길 회장과 최종택,김화수 감사의 보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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