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인사

이 임 사

산을 사랑하고 등산을 즐기는 산악 선후배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크나큰 은혜를 입고 못 다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회장직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지난 수년간의 해 묵은 난제들이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헝크러진 실타래의 한 끝을 찾은 것은 실로 다행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갈라지고 벌어진 골을 메우는 한편으로 회무의 투명성과 재정 확충을 통한 침체된 산악활동의 활로를 열기 위해 저와 임원들의 헌신적인노력으로 괄목할 만큼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고생한 임원 각종위원회 위원 여러분들과 언제나 든든한 후원과 버팀목이

되어주신 국회의원 주호영 명예회장님과 은완수 자문위원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이끌어주신 고문님들과 역대회장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본 연맹의 크고 작은 산악행사에 관심과 참여로 활발한 산악활동을

보여주신 가맹단체 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과 대구연맹의 화합과 발전을 염려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전국의 산악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울산광역시 산악연맹 박만영회장님이 경영하시는 주식회사 콜핑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제11대 대구광역시산악연맹 김종길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임 김종길 회장님은 30여 연간 임원으로 활동하셨고 산악운동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이신 분이라 대구연맹을 크게 발전시키리라 믿습니다.

산악선후배 동지 여러분

김종길 신임회장님과 임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와 성원을 보냅시다.

그리하여 대구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시다.

끝으로

그동안의 성원과 협조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이임사에 가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