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제21대 회장에 손중호 후보 당선

대한산악연맹 제21대 회장에 손중호 후보 당선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중호(66)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이 제21대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손중호 회장은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산악연맹 회장 선거에 입후보해 102표 가운데 61표(득표율 60%)를 얻어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선거는 17개 시·도 연맹 및 전국규모 연맹체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여해 치러졌다. 손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이다.

천광스틸 대표이사인 손 회장은 대전광역시산악연맹 회장(1999∼2001년),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1998∼2016년)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손 회장은 ▲ 클라이밍 전담부서 사무국 신설 ▲ 전문 산악인을 위한 지속적인 해외원정등반 부활 및 추진 ▲ 생활체육 활성화 ▲ 시·도 산악연맹 사무국 운영 보조금 지원 부활 ▲ 등산교육원 활성화 및 산악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사견)이번 선거에서 전. 경북산악연맹회장을 지낸 강석호를 눌렀다. 또 다른 분열과 파벌을 조성하려는 세력의 기도를 무산시킨 신임회장 손중호 그에게 기대가 크다."